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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지_양양] 4일차, 개인사업자등록완료 & 양양도서관첫대출 (feat.분노의러닝)

후기맨 review man 2020. 1. 25. 12:30

아.. 진짜 이럴꺼면

알람 왜맞춤?ㅋㅋㅋㅋㅋ

항상 오늘부터 새벽6시에 일어나

러닝해야지

해야지 하고

지금 4일차임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오전9시반기상....갓뎀잇..)

그래도 할껀해야지!

라고 셀프채찍질하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오픈완료!

거기다가 개인사업자등록가지 완료!

이제 통신판매업등록하면 끝이다....휴우..

(이게이게 아주 일이다 일...

뭣놈의 확인절차가 그리 까다로운지..

그냥 대충하지..ㄴㅁ..)

오전에 내내

인터넷이랑 씨름했드마

이거이거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래서 결국 도서관가서 정화하기로..+_+

(도서관에 가면 왠지모를 이너피스가...)

몇년만에 도서관인가...

양양고등학교 다닐때오고

안왓으니께

한 10년정도 된거 같다...

정말 추억의 양양도서관...ㅋㅋㅋㅋ

들어가서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요고요고

책보니 또 눈돌아간다..

결국 회원카드 만들고

5개나

대출을 해서

집에 엎어왔다...

(너 이거 연휴내에 다 읽을수 있겟니?...욕심쟁이..)

이랬거나 저랬거나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

엄마가 만들어준 저녁

한상 쏴악 죠져주공

몰타인연 승엽이랑 화장품 토크하다가

이거이거 갑자기 개그대결로...ㅋㅋㅋ

저녁을 먹고

'생각에관한생각'

이라는 책을 읽는데

쉽게 하는 판단이라는 챕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쉽게 결정해야할 의사결정에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어렵게 생각해야 할 문제를

너무 쉽게 풀어갔던것이 아닌가

라는 개꼰대같은 사색에 빠져

양양뒷길을 걷다보니

낙산대교까지 걷는

기염을 토했다...

(거리가 꽤 되는데....분노의러닝..)

결국,

집에와서

씻고 누우니

완전 기진맥진...

하긴 그게 어려운문제인지

쉬운문제인지 내가 결정한것이니

내탓이 아닐수도 있겠어.

끝.

P.s 다들 해피설날되세용~ 폭식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