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글

[호주워홀막차] ep2.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 멜버른

후기맨 review man 2020. 10. 28. 17:37

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해를 경유하여

멜버른으로 가는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했다.

 

약 17시간40분만에

도착한 멜버른에 첫 느낌은

“와 정말 잘 구성된 도시구나”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오기전 멜버른에 대해

구글링해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눈으로 보니

정말 새로웠다.

이래서 백마디 말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라는 말이

나왔나보다.

 

난 학원연계로 호주에 왔기때문에

미리 호주타일대표님이

셋팅해놓은 주거지와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수 있었다.

 

(나의 첫 호주 보금자리, 사우스포트)

 

그래서 보통 워홀러들이 초반에 하는

(백패커에서 집알아보고, 일자리알아보는)

짜잘한 수고를 조금 덜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수고를 하는게 훨씬

나았겠다라는 생각을한다….)

 

짐을 풀고

내 침대에 누워 여독을 풀고있는데

타일대표님이 나를 거실로 불렀다.

왜 불렀나 하고 나가보니

날 위해 양갈비와 여러가지 한국음식들을

준비해주신게 아닌가

 

솔직히 기내음식이 쫌 별로라

많이 배고팠었는데

집밥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사실 저녁에 요리사로 일하고

아침에는 타일수업을 배우며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게 어언

4개월정도가 되다보니,

이런 진수성찬에 음식이 너무 낯설고

고마웠다.

 

그러나 그 따뜻함에 속아

난 중요한것을 잊었다.

그건 바로 근로계약서.

왜 잊었지 그때?

아직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빠가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