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햇빛이 쨍쨍!!
아주우 날씨가 청명하다ㅋㅋ
아침부터 까치가 지저귀길래
'뭐지? 누가 오나?'
했는데 고등학교 동창이
갑자기 놀러왔다.
왜 왔냐는 나에 물음에
친구는 오늘 미술관 개관식이 있어서
자기가 초대 됐다며 나도 같이 가자고 했다.
"why not?"
이라고 말하고 난 같이 미술관에 놀러갔다.
(지금부터 강릉가볼만한곳 시작!ㅋ)
뭔가 멀리서도 미술관 포스를 풍기는
이 곳은 미술관 가는길(way to museum)
미술관 가는길 주소 : 강원 강릉시 수리골길17번길 15-5
위치가 쫌 난해하긴 하지만
(아파트 단지 뒤인데 이런곳에 미술관이?
라는 그런곳에 위치해 있다.)
뭐 건물이 이쁘고 내부인테리어를 잘해놔서
나쁘지 않은것 같다.
(내부는 촬영이 되지않아 사진을 못찍었다.참고)
미술관 개관식 참관 이후 안에를 한바퀴
슝~ 본보고 강릉아트센터로 향했다.
강릉아트센터 :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길 84
아트센터 입구부터 뭔가 아트아트한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준다.
(조각작품들이 몇개 더 있다.)
안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1도 없고 휑했다.
우리를 미술관 개관식에 초대해준 대표님이
우리를 찾아서 다시 미술관 가는길로 돌아왔는데
그냥 같이 커피마시자는 말이었다고...;;;(뭐지?ㅋㅋ)
덕분에 공짜 아메리카노
예술작품도 많이 봤겠다 교양레벨이 올라간지금
필요한건 뭐다?
맛집탐방!!ㅋㅋㅋ
친구가 강원도 속초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대충 먹기엔 쪼금 미안해서 라라옥 강릉별장을
예약했다.
라라옥은 프렌차이즈인데 이곳은 직영으로
운영되는곳이라 서비스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다.
주로 닭요리가 메인이다.
라라옥 주소 :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2길 6-4
이곳은 예약을 해야 재료소진 두려움없이
메인요리를 먹어볼수 있다.
(재료를 한정으로 만들어놔서 가끔 재료소진으로
음식을 먹어볼수가 없다. 참고바람)
내부는 연남동갬성마냥 굉장히 엔틱한데
온 사방이 꽃으로 장식되어있다.
(심지어 식탁보도 검은꽃장식...ㅋㅋ)
입구에는 인도풍 그림이 걸려있는데
뭔가 카레가게같기도 하고...ㅋㅋ
이 라라옥에 시그니쳐메뉴는 라라세트로
폭립과 칩스, 그리고 통닭으로 메인메뉴는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3만4천원.
(싼 가격은 아니다.)
립이 비쥬얼로 봤을때는 쫌 질길거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굉장히 부드러워
많이 놀랐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통으로 구워서 그런다고)
또 칩스에는 맥주를 안마시기 쫌 아쉬워서
강릉지역맥주 하슬라IPA 버드나무맥주를
마셔보았다.
(뒷맛이 쓴거 빼고는 괜찮음)
폭립과 칩스를 다 먹을때쯤 통닭이 왔는데
해체까지 손수 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해체 후, 위에 치즈까지
듬뿍우욱 뿌려주셔서
고소하고 바삭한 통닭을 맛볼수 있었다.
JMT...
친구 덕분에 맛있는것도
먹고 미술관도 가고
아주우 알찬 하루를 보냈다.
그럼 다음에 또 놀러와라 칭구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