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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지_강릉] 17일차, 내 생에 봄날은 간다?! (feat.구매대행 상품도착_마스크)

후기맨 review man 2020. 3. 28. 00:01

음.. BHC치킨사장님이

사정사정 하는 바람에

여름까지 일을 해주기로 했다.

(벚꽃은 만개했는데.. 아.. 일하기 시러..)

사실 생각이 쫌 바꼈다.

과연 내가 지금 일을 그만두면

무슨일을 하면서 이렇게 벌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한답시고 얼마를 까먹은건가

(마케팅 쪽으로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이곳에서는 식사도 제공되고 딱히 내가 돈 들어갈게

없기때문에 돈을 모으기엔 이만한 직장도 없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

시간활용지 잘 되지 않는다.

12시간을 치킨을 튀기다보니 육체가 힘들어

집에 오면 골아떨어질때가 많다.

해서 요즘 생활패턴을 조금 바꿨다.

일이 끝나면 바로 자고

그 다음날 업무를 몰아서 하는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시켰던 마스크도 도착했고,

(타오바오로 물건찾기, 홀세일차이나로 구매대행)

 

상품도 확인했고 이제 나의 마케팅지식만

쏟으면 게임은 끝.

음... 그리고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조금 외롭다..

연고가 없고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강릉에 사는게 여유롭고 평화로워 좋은데

가끔 적적하고 쓸쓸할때가 있다...

얼른 마음맞는 친구를 만들어야지..

끝.

p.s 혹시 강원도 강릉에 연고 없이 오신분 있음

연락주삼!~ 커피도 마시고 대화도 나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