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문자가 한통 왔다.
한국에서 왠 영문으로 된 문자인가
확인하다가 clubhouse 뭐시기 어쩌구
저쩌구 긴 문자가 날라왔는데
invite라는 문구를 보니 날 초대하는 내용같아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난 '클럽하우스'라는 신세계에
접속했다.
(초대해주신 권성구 친구야 고맙다 (_ _))
그야말로 요즘시대
적격인 sns
클럽하우스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자.
우선 이 어플은 폐쇄형 sns으로
누구나 가입할수 있는 sns가 아닌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수 있는
인싸들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이다.
첫 화면은 위와 같은데
왼쪽 상단에 검색버튼과 오른쪽 상단에
초대장, 켈린더, 알림, 프로필 버튼이
위치해있다.
초대장 버튼은 말 그대로 초대장이
몇개 있는지 보여주고,
최초 초대를 받은 친구는 2개의 초대장이 주어진다.
단 2개의 초대장이니 신중하게 보내길 바라고,
최대한 이 클럽하우스에서 많은 이야기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인물을 초대하는것이
본인한테 유리하다.
초대장을 신중하게 보내라는 이유는
아무나 보냈다가 받는사람이 그냥 초대문자를
무시하거나 받지않으면 pending 처리되어
초대장이 날라가고 무용지물이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초대하고 싶은 친구에게
클럽하우스라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여하겠냐는
의사를 확인한 후 초대장을 보냈다.
그리고 이야기를 많이 할수 있는 사람을
초대하라는 이유는 클럽하우스에서 많은 활동과
영향력을 끼친 초대자에게 초대장이 추가로 생기고
그 초대한 사람에게도 똑같이 초대장이 덤으로
생겨 누이좋고 매부좋은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시 어플기능으로 돌아가서 켈린더는
앞으로 자신이 팔로우 한 사람들이
어떤 방을 만들지 보여주고,
활동버튼은 날 팔로우한 사람이나
내가 팔로우한 사람이 만든 방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그럼 이제 방 내에서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방에 들어가면 아래에 세가지 버튼이 있다.
Leave quietly = 조용히 나가기
+ = 들어온 방 공유하기
손바닥 = 스피커(발언권) 신청
앞에 2가지 기능은 많이 사용하지 않고
마지막 기능인 손바닥(발언권(스피커) 신청)은
누르면 위와 같이 you raised your hand! 라고
뜨며 모더레이터(방장)에게 알람이 간다.
그리고 모더레이터분이 그 손바닥을 확인하고
발언권(스피커)을 줄지 말지 결정한다.
발언권(스키커)을 주게 되면 위와 같이
초록색 알림창이 뜨며 maybe later(나중에 할래?)
과 join as speaker라는 두가지 옵션이 나온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두번째,
아니면 첫번째 버튼을 누르자.
스피커로써 이야기를 잘 하거나
모더레이터(방장)에 측근(?!)이면 모더레이터도
받을 수 있다.
모더레이터(사회자)로 선택되면
방에 들어온 친구들에게 발언권(스피커),
모더레이터(사회자)를 줄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이 기능이 쪼금 잔인한듯.. 측근이지 않거나 말을 잘
하지 않으면 거의 유령취급을 받는다.)
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
최초 클럽하우스 어플 접속 시
제일 하단에 보면
start a room 이라는
초록색 박스가 보일것이다.
클릭하면 위와 같이 3가지 옵션에
방 개설창이 나오고,
원하는 속성에 방을 만들면 된다.
(공개방, 소셜방, 비밀방)
방에 이름은
방옵션 버튼 오른쪽 위쪽에
' + Add a topic' 을 누르면
설정할수 있다.
(처음에 방이름 어디서 설정하는지 몰라서
무방제로 몇번 올리다가 사람 안들어와서
그제서야 아.. 방제가 없구나 깨달음ㅋㅋ)
방을 만들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사실 클럽하우스는 요즘
뜨거운 감자다.
랩퍼 딘딘은
자신의 트위터에
클럽하우스는 이미 기득권이
잡은판이며, 방에 들어가도 유령취급하는
소외감드는 SNS라고 했다.
반면, 엘론머스크는
팬더믹 시대에 딱맞는 음성형 커뮤니티라고
칭찬했다.
과연 클럽하우스에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수 없지만
초대장이 온다면 안쓸 이유는 없다.
왜냐
재밌거덩ㅋㅋ
자기혁명
끝.
'前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제품리뷰] 매직키보드 2 & 매직마우스 2 내돈내산 찐리뷰 (0) | 2021.03.07 |
---|---|
동업해서 윈윈할것인가 or 서로죽일것인가 (feat. 안하무인한 동업자 처리방법) (0) | 2021.03.06 |
[자기혁명에 기초상식교실] 범용공인(공동)인증서 비밀번호 잊어버렸을때 대처방법 (0) | 2021.02.07 |
[자기혁명에 기초상식교실] 향균,살균,멸균의 차이 (0) | 2021.02.07 |
[부동산투자 1탄] Z세대한테 내집마련이란? (feat.영끌 or 빠른포기) (0) | 202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