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9일날 한국에 돌아와
2020년 1월21일에 양양에 짐을 풀었고,
2020년 3월10일날 강릉으로 이주하여
개처럼 일하고, 쇼핑몰 활성화에 고군분투하였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것이
확실히 다르는다는 것을 뼈절히 느끼며,
이제 2020년 10월30일
청주로 다시 이주한다.
(일때문에)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양양 - 2020.1.21 / 체류기간 - 2달
강릉 - 2020.3.10 / 체류기간 - 7달
청주 - 2020.10.30 / 체류기간 - ?
그동안 호주에서 벌어온 돈
천만원을 모두 사용했고, (쇼핑몰에 꼬라박음)
천만원을 은행에서 빌렸으며, (소상공인대출)
내년 2월에 그동안 준비했던 건들이(재테크)
풀려 2천만원이 생긴다.
청주에서는 새로운 사업과
내가 기존했던 사업, 두가지를 영위하며
발전해갈것이며 좀 더 재미지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낼것 같다.
오늘 물건을 납품하러 양양에 간김에
양양친구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절친한 친구들에 소견한
평균적으로 아래와 같다.
"왜 자꾸 이동하는것이냐?"
"결혼은 안하냐?"
"언제까지 왔다갔다 할것이냐?"
위 질문은 정확히 내가 서른때부터 꾸준히
들었던 질문이라 이제 대답하고 싶지도 않으며
대답할 생각도 없다.
난 꾸준히 내가 하고 싶은 영역에 도전하였고
그 결과가 어떻든 겸허히 받아들였다.
(왜냐 내가 하고싶었던 것이니깐)
후회가 남는 삶은 죽은 삶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며
하고싶은것을 하며 최대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려고 했지만 역시나 하고싶은것은 돈이 되지 않았다.
2020년은
'한국적응 + 쇼핑몰활성화'
였는데 한국적응만 성공한거 같다.
사실 강릉에서 내년2월까지 버티고,
실업급여까지 챙겨서 청주로 넘어가려 했지만
나의 실행력은 날 기다려주지 않았다.
역마살이든 기회주의든 상관없다.
성공으로 가는길에만 몰두할것이니.
두고봐라 2021년
찢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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