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지_양양] 24일차,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교육 & 동대문사입(feat.몰타호주인연루나와점심)

새벽5시반

전날 새벽3시에 자서 그런지

몸이 완전 돌떵이다..

(넘 무거버...)

동서울행 첫차에 몸을 싣고

달려가는데

홀리쓋!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산쓰!!

(개꿀~ㅋㅋㅋ)

이번에 서울에 올라가는 이유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교육이 있어서인데

정말 이 교육이 말도 안되게

양질의 교육이 많다.

​

그냥 교양으로 들을 강의 뿐만아니라

전문적인 마케팅지식까지 배양할수 있는

강의까지 있으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자라면

꼭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신청하고 듣길 바란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모두 꽁짜!!

이히~ㅋ 대머리 되겄네..ㅋ

신청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https://partners.naver.com/startup/education/schedule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네이버를 이용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에게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partners.naver.com

9시에 서울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역삼역으로 이동한다.

왜냐면

교육이 10시 이므로

딱 1시간에 밖에 이동시간이 없다.

​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와우.. 싹다 마스크를...역시 코로나대란이긴 하다..

도착한 역삼역 3번출구

바로 앞에 wework가 위치해 있고

그 빌딩 21층에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역삼점)가 있다.

 

교육도 교육이지만

안에 인테리어가

너무 깰끔해서 좋다아~ㅋㅋ

(바닥은 에폭시, 천장은 인더스트리얼)

 

첫수업이었던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과 사입노하우' - 강세영강사

 

우선 첫수업을 듣고

느낀 소감은

'와 이런것도 알려줘' 였다.

​

정말 강세영강사님만 이렇게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건지 다른분들도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

오늘 들었던 강의 내용으로

패션카테고리쪽에서 오늘 당장 시작할수 있게끔

A부터 Z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강세영강사님 감사합니다. :)

두번째 강의였던

스마트폰으로 쉽게 촬영하기 - 유희수강사

 

사실 난 사진을 찍을때

빠르고 이쁘게 찍자 주의였는데

오늘 수업을 듣고 빛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각도나, 촬영보조기구 쓰는 방법을 배우고

촬영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신중하고 이쁘게 찍자로...ㅋㅋㅋㅋㅋ)

수업이 끝나자마자

옛날 백화점에서 친해진 형님과

삼성역에서 만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는데

요기 뭐징.. 왤케 이쁘징?ㅋㅋ

(삼성역에서 온 사람들에게 적극추천, STEM Coffee)

 

지인 형하고 이야기하다가

오늘 동대문 사입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니 자기도 오늘 동대문 사입하러

가는데 그냥 한번 같이 따라갈래? 라는

제안이 들어와 Why not? 을 외치고 동행했다.

(사실 내일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그냥 우선 위치 좀 익히려고)

 

우선 오늘 배운 사입추천코스를

한번 숙지해주공

 

현금을 뽑아서

출발한다.

(동대문사입시 무조건 현금밖에 안된다! 꼭 기억하기!)

 

사입을 하면서 돌다가보니

요론 대봉(대자 봉투)이 길바닥에 널부러져

있는걸 확인하고 형님한테 저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사입자들이 옷을 사입하고 각 지방으로 나눠놓은

봉다리라고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한 3시간 돌아댕기니

너무 배고파

뉴존앞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순라를 5분컷으로 클리어 했다.

 

다음날 아침,

어제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몸이 몸이...

그러나 몰타인연,

그리고 호주멜버른인연인

루나를 보는 날이기에

힘내어 뚝섬역에 왔다.

 

오후2시에 만난 우리는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전혀 어색함없이 밥을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루나가 커피맛집을 소개시켜줬다.

(뚝섬역에 가게되면 mash커피 한번 가보세용 :)

 

폭풍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동대문에 가야할 시간이 되어

루나와 다음을 기약하고

동화상가에 들렸다.

중앙시장에 들린 이유는

티셔츠 샘플링을 위해서였는데

 

와 여기 뭐 미로세요?ㅋㅋㅋ

진짜 부자재 샵이 왤케 많은지

내가 원하는 샵 찾기가

사막에서 바늘 찾기다....

우째우째

티셔츠 샘플링까지 알아보고

잠깐 사입전 숨고르려고

pc방왔는데 와우.. 인테리어 무엇?ㅋㅋ

(요즘 피시방들은 다 너무 이쁘다.)

저녁밥을 먹고

저녁10시부터~12시까지

빠르게 사입을 마치고

 

굿모닝시티몰 지하에 있는

찜찔방에서 잠시 눈을 붙인뒤

 

​

지하철 첫차를 타고

양양에 내려왔는데

와... 진짜 이거이거

쉽지 않다...

​

왜 의류쪽 일을 안하는지도

알겠고

이 패션쪽 시장이

왜 치열한지도 오늘 사입을 통해

많이 배웠다.

​

현재 나에 최대의 물량공급처인

중국이 셧다운 됐으므로

나에겐 많은 선택지가 없다.

​

그중에 선택한 동대문사입은

독이될수도 약이 될수도 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밖에 되지않는다.

우선 움직여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