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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리뷰] 짭매빅 드론 EACHINE E58 언박싱 (부제: 이건 아니자나..)

후기맨 review man 2020. 9. 3. 08:04

평소 인터넷 아이쇼핑을 즐겨하는 나는

심심하면 알리익스프레스를 본다.

(특히 해외구매대행을 즐겨하기 때문에..ㅋㅋ)

근데 문제는 요놈의 알리익스프레스에 나와있는

제품들이 거의 다 싸다는 점이다.

(거의 다 중국산이기 때문에..)

가끔 아이팟과 비슷한 이어폰이나

아이패드랑 비슷한 태블릿pc를 보면

눈이 뒤집힌다..

(이건 사야되 라며...거의 쇼핑좀비수준)

그러다 저번달에 한참 드론에 빠져있었을때

알리익스프레스를 보던 도중

위에 나와있는 매빅 짭모델

'EACHINE E58'

을 발견했다.

외관이나, 성능이나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는 모든것이 만족스러웠고,

난 이왕이면 좋은 화질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사자!

라고 생각되어 5만원을 주고

드론을 구매했다.

그렇게 구매한걸 까먹고 있다가

한달뒤인 오늘 제품이 도착하여

기쁨마음에 개봉을 했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짠하고 등장한

요 네모백..(뭐지?..목욕가방인가?ㅋㅋ)

안에 들어있는 설명서

(응 원래 안봐.)

가방을 열어보니 요롷코롬 이쁘게

제품이 아기자기하게 담겨있다.

(여기까진 좋았다. 외관 합격!)

구성품은 리모콘, 본체

윙디펜셔 4개, 스페어 날개 2개,

리튬건전지 충전잭 1개, 십자드라이버 1개,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었다.

리모콘에는 AA건전지 3개가 들어가고

본체의 리튬건전지는 완충에 1시간

운행시간 10분으로 뭐 나쁘지 않은

저가 드론형태이다.

건전지까지 끼웠겠다,

리튬건전지도 완충됐겠다.

준비 끝!

이제 날려봐야지~ 하고

리모콘 켰는데 이거이거

자꾸 연결이 안된다...

(결국 설명서 봄ㅋㅋㅋㅋ)

설명서를 확인하니 어플을 깔아야 한다.

위와 같이 Eachine TEC 라는 어플을

깔고 드론 스위치를 킨다음 잡히는

Wifi를 핸드폰과 연결하면

드론을 움직일수 있다.

(어플 실행후 환경설정시

모델명을 꼭 E58로 설정한다)

위 사진이 내 첫 드론샷!

(참 못찍었다..)

그러나 드론이 쪼금 이상하다..

원래 일반드론 같은경우에는

비행을 누르면 일정 위치에서

떠있어야 정상인데 이 드론은 올라가다가

멈추지 않고 계속 올라가기만 한다...(?!)

몇번 시험비행을 했는데 결과는 똑같았고,

심지어 드론과 리모콘 연결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아주 허접한(?!)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됐다.

'나만 그런건가?' '역시 뽑기인가?'

라는 생각에 유튜브를 뒤져 봤는데

역시 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

구매자가 많았다...

(아.. 역시 중국산인가?.. 역시는 역시인가?ㅋㅋ..)

뭐 5만원밖에 하지 않고

저가형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날았으면 계속 떠있는것이

인지상정 아닌가?ㅋㅋ 라는

속좁은 생각을 했지만 뭐

그렇게 생각해봤자 나만 힘들다.

암튼 다음에는 드론을 사도 20만원이

넘는 제품. 그리고 리뷰도 괜찮은

그런 드론을 구매해야겠다.

안녕 내 5만원.

잘가.

끝.

 

(한참 외관에 심취해있을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