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사전적의미
숙명 (宿命) [숭명] / fate, destiny
[명사] 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얼마전 '철도3대 이야기' 라는 신간을
낸 황석영 작가.
그가 신간발표회에서 이야기한
명언이 오늘 내 포스팅의 제목이다.
작가의 숙명은 죽을때 까지는 쓰는것이다.
어떤 일을 죽을때까지 한다는 건
굉장히 힘든일이다.
요즘은 N잡러가 만연하지만 20~30년 전만해도
장인이 인정받는 사회였다.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해야지만 인정받았고
한 분야에서 10년~20년씩 해야지만 믿음이 갔다.
나 또한 옛날사람(?!)이라 무슨 일을 할때에
그 분야에 전문가(베테랑)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
(정작 본인(?!)은 프로 이직러..ㅋㅋ)
한번 할때 제대로 해서
한번에 끝내고 싶은 욕심이 커서이다.
이건 80~90년데 X세대들,
그 위 오렌지족, 베이비부머 등
우리 선배세대들 또한 그러하다.
그러나 요새는 다르다.
유튜브에는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서로가 서로를 가리키려 한다.
요즘 정말 핫한 유튜브 스타
'라이프해커자청'
그는 이런말을 한다.
'초보가 왕초보를 알려줄 정도의
해당분야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
이 발언은 유튜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나 또한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지 않으면
입닥치고 있는게 의례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청님에 말을 듣고 생각이 많이 바꼈다.
그렇다면 황석영작가가 말하는
숙명을 갖는 직업관. 그건 틀린말인가?
정답은 NO.
현대사회에서 한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것은
그렇게 높은 가치를 받지 못한다.
이제 로봇이 칵테일을 만들고,
무인기차가 움직이며, 자율주행을 하는 자동차가
나올정도로 이미 AI 그리고 컴퓨터의 능력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가 대체할수 없는일
(상상력이 가미된 일 / 작가, 화가, 가수 등등)
또는 디테일이 생명이 되는일이 아니면
이제 일반적인 일들은 시간문제로 없어질것이다.
갈수록 가속화 되는 컴퓨터의 발전,
그리고 심화되는 빈부격차.
우리가 선택할수 있는 카드는 많이 없지만
방법은 있다.
컴퓨터가 대체할수 없는 일을
숙명적으로 하는것.
(= 미래의 직업)
한번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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