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자기혁명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계획했던 일들이 모두
빠끄라져서, 속상한 마음에 서핑하러
양양에 다녀왔어요.
(나의 요즘 유일한 樂, 서핑&맛집탐방)
우선 WSB 웹캠으로 오전에 파도가 어디가
좋은지 한번 싸악 훑어주어요.
(파도차트도 있지만 현지사정이 있기때문에
잘안맞어요. (웹캠이 제일 정확쓰으!)
인구, 기사문, 물치, 강릉등
여러곳을 알아본 결과 갯마을해변이
제일 파도가 좋아 망설임없이 추울바알!!
오늘의 서핑버디는 고등학교 단짝,
승쿠키(양양로컬로 운동신경이 아주좋음)
서핑은 필히 2인1조가 되던지
다수가 함께 타야해요.
아무래도 물에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꼭 서핑버디가 필요해요.
(한명이 사고가 나면 한명이 조치)
저희는 뭐 양양로컬이기 때문에
물에 빠질일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몰라
서로의 안부를 살피며 오전서핑을
마무리 지었어요.
밥은 갯마을엔 먹을때가 없어서 죽도로 넘어와
저번부터 가보고싶었던
chadore_home9(차돌쌀국수)에
갔어요.
요기는 호텔밑에 위치한 작은 쌀꾹수집인데
분위기나 맛이나 아주우 끝내줍니다.
(양양에 있기 힘든 힙한 분위기.. 서울냄시..ㅋㅋ)
아침도 안먹은 저희였기 때문에 고기를 추가해서
한그릇 시원하게 먹었어요.
밥을 먹고 나니 조금 노곤하여
근처 카페맛집인 카루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했어요.
으역시이나 주말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하네요...
(이곳은 분위기도 좋아서 항상 만원이다...;;)
이제 에너지도 채웠겠다
다시 서핑하러 가즈아아아!!
서핑하기전 몸 풀고, 옷을 다시 차려입고
입수!!
오후에는 오전보다 좀더 격하고
열심히 서핑을 했어요.
(파워 패들!! 파워라인업!!)
4시간 정말 열심히 서핑하고 나니
또 배가...(배에 그지가...ㅋㅋ)
저녁은 하루에 마무리 식사니깐
조금 헤비하게 먹기로 했어요.
(저녁은 명분, 걍 햄버거 먹고 싶어서..ㅋㅋㅋ)
먹으면서도 놀란 햄버거.
수제햄버거를 이렇게 맛깔나게 하는곳이
강원도에 존재할까 싶을정도로 맛있는 수제햄버거.
둘이 말도 안하고
식사했네요 ㅋㅋㅋ
저희는 항상 죽도에서 마지막에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서퍼스파라다이스!
가게 분위기도 좋고,
왠지 이곳에 오면 릴렉스되서
자주 찾아와요. 저녁에는 쪼금 핫해지는데
그것또한 이곳에 매력.
저와 승쿠기 모두 내일 할일이 있어서
밤에는 못달렸네요.
담에 쫌더 시간내서 양양 밤문화도
담아보겠습니다. 그럼 코로나인데
다들 힘내시고, (특히 사업자분들ㅠ)
가끔은 저와같이 바람쐬러 근교
나갔다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일만큼 쉬는것도 중요하니깐요.
자기혁명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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